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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AI '딥시크', 김치 원산지 질문에 '중국' 답변…국정원 보안 경고

by chokyewon71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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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AI '딥시크', 김치 원산지 질문에 '중국' 답변국정원 보안 경고

 

최근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중국산 생성형 AI '딥시크(DeepSeek)'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딥시크의 기술을 검증한 결과,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위협 요소가 발견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김치의 원산지를 묻는 질문에 중국어로 '중국'이라고 답변하는 등 언어별로 답변이 다르게 제공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딥시크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딥시크

1. 민감한 질문에 따라 달라지는 답변

GPT나 네이버의 '클로버X' 같은 AI 서비스는 동일한 질문에 대해 일관된 답변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국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딥시크는 질문을 하는 언어에 따라 답변이 다르게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 "김치의 원산지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어로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가 깃든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답변하지만,

- 영어로 질문하면 "한국과 관련이 있음"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고,

- 중국어로 질문하면 "김치의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명확히 중국을 언급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동북공정'이나 '단오절' 같은 역사적 사안에 대한 답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2. 개인정보 유출 우려

국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딥시크는 일반적인 AI 챗봇과 달리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채팅 기록이 중국 업체의 서버(volceapplog.com )로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딥시크의 이용 약관에 따르면 사용자 개인정보 및 입력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되며, 중국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하여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유출

 

3. 광고주와 정보 공유 문제

또한, 딥시크는 사용자 입력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차단 기능이 없으며, 사용자 서비스 이용 정보를 광고주와 무제한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정보가 어디까지 확산될 수 있는지 불분명하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4. 정부의 대응과 보안 주의 당부

국정원은 지난 3, 정부 기관에 딥시크를 비롯한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에 유의해야 한다는 공문을 배포한 바 있습니다.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딥시크의 기술 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5. 우리가 배울 점

이번 사건은 AI 기술을 활용할 때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환기시켜줍니다. 특히 해외 AI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해당 서비스가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활용하는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은 어떻게 마련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AI의 답변이 항상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인 것이 아님을 인지하고,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결론

중국산 AI '딥시크'의 보안 이슈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데이터 보호와 연관된 중요한 사안입니다. AI를 사용할 때는 편리함뿐만 아니라 보안성도 고려해야 하며, 특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도 AI 기술 발전과 함께 보안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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